5번의 화재에도 되살아난 '국제시장'
link  부산지기   2021-06-10

순두부집 '돌고래'가 있는 구제골목에는 지금도 옷 보따리를 풀어놓고 보세 옷 한벌에 천원, 이천원 하는 가게가 널려있고
그릇, 옷감, 장판, 학용품, 전자제품, 안경 등등 수많은 상품들이 도매가격으로 거래되는 곳이 바로 국제시장인 것이다.

현재 국제시장은 1공구에서 6공구, 12개동 24개 공간으로 구분해 현대화 작업을 계속 진행중이다. 국제시장도 많은 위기를
겪어 왔다. 70여년의 역사 속에서 국제시장은 크고 작은 화제가 5번이나 있었다.

특히 가장 최근인 1994년 화재는 시장의 존재가 흔들릴 정도로 큰 충격을 가져오기도 했었다. 그때 당시, 마치 도떼기시장
시절로 돌아간듯,불에 타지 않은 물건들을 거리에 내어놓은 상인들이 쭉 늘어서 있던 모습을 . 그것은 국제시장 상인들의
강인한 생명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한국 근현대사의 숱한 사연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부산의 명물 '국제시장'이란 문구를 그냥 넘겨 버릴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부산으로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빈티지의 추억도 '국제시장'에서 느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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